내달 8∼11일 엑스코서 110개 업체 참가
커피로스팅 챔피언십 대회 등 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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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구커피＆카페 박람회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박람회에는 110개 업체가 33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카페와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업체가 참가해 커피·카페 산업 전반에 대해 선보인다.
전시 품목으로는 커피 원두 관련 용품, 제과·제빵, 테이블웨어, 차와 건강음료 등이 마련돼 있다. 전시장은 크게 비즈니스산업관, 우수커피브랜드산업관, 커피&티(Tea) 체험관, 대구카페거리 홍보특별관, 국내외 커피&티 시음관, 특별기획관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관람객은 홈바리스타·아트케이크·커피업사이클링 체험장에서 직접 커피를 제조하고 빵을 만들 수 있다. 대구 커피로스팅 챔피언십, 월드 커피칵테일 챔피언십 등 다양한 대회를 열어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룬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2015 대구커피포럼’에서는 커피 업계 종사자들이 지역 커피·카페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자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관광객은 대구커피투어버스를 이용해 박람회장과 대구 시내 주요 카페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커피투어버스는 다음달 8일부터 사흘간 하루 2차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커피학회(회장 조영대 포항대 교수)는 박람회 기간 한국학생 라테아트 챔피언십 대회와 대학(원)생 학술대회 및 전문가 초청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커피의 도시 대구’와 관련된 내용으로 카페프랜차이즈 사업의 최신 트렌드 및 성공전략, 대구·경북지역 카페창업 현황과 전망, 커피를 연계한 대구도시 마케팅 전략 등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를 주최한 전중하 문화뱅크 대표는 “박람회를 통해 지역 커피·카페 관련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문화축제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coffeefair.co.kr)나 박람회사무국 전화(053-384-7244)로 문의하면 된다.
